리드스칼닌의 영구운동기(Perpetual Motion Holder): 과학의 빈틈을 보여준 기묘한 장치

 





미국 플로리다의 전설적인 인물 에드워드 리드스칼닌(Edward Leedskalnin) 은 ‘코럴 캐슬(Coral Castle)’을 혼자 세운 미스터리한 인물로 유명합니다. 하지만 그가 남긴 또 다른 유산이 있습니다. 바로 ‘영구운동기(Perpetual Motion Holder)’ 라는, 현대 과학의 상식을 넘어서는 전자기 장치입니다.


📘 리드스칼닌의 실험에서 출발한 비밀의 장치

이 장치는 강철(steel), 구리(copper), 알루미늄(aluminum)으로 만들어지며 크기는 약 가로 6인치, 세로 12인치, 두께 1.5인치 정도입니다. 처음 이 장치를 만든 연구자는 2002년 퍼듀 대학교에서 “영구운동이 실제로 가능한가?”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. 이후 계속된 실험을 통해, 이 장치는 기존의 전자기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


⚡ “현대 물리학이 틀렸다” — 리드스칼닌의 도전

현대 과학에서는 영구운동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. 하지만 리드스칼닌은 달랐습니다. 그는 전류(electric current) 가 사실은 두 개의 서로 다른 흐름, 즉 북극과 남극의 자기 입자들이 오른손 방향으로 꼬이면서 함께 전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
이 개념은 그가 남긴 저서 《Magnetic Current(자기 전류)》 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.

리드스칼닌은 이 ‘영구운동기’를 통해 전자의 존재와 전자기 이론의 근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그는 J.J. 톰슨의 전자(electron) 개념을 “잘못된 발명”이라고 비판했죠.


🧲 영구운동기의 기능 — 단순하지만 복합적인 기계

리드스칼닌의 영구운동기는 단순한 전자기 코일처럼 보이지만,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합니다.

  • 전자석(Electromagnet) 으로 작동합니다.

  • 발전기(Generator) 처럼, 자석을 회전시키면 전기를 만들어냅니다.

  • 변압기(Transformer) 의 원리도 보여줍니다.

  • 영구자석의 생성 원리를 시연할 수도 있습니다.

  •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부분 — ‘운동을 영구히 보존하는 성질’ 이 있습니다.

이 ‘운동의 보존’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. 리드스칼닌은 이 장치가 “살아 있는 것처럼 작동한다” 고 표현했습니다. 마치 지구의 자기장이나 원자의 회전 운동처럼, 내부에서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며 지속되는 흐름을 가진다는 것이죠.


🧭 리드스칼닌의 메시지: “기초부터 다시 보라”

리드스칼닌은 현대 과학의 기초가 잘못 세워졌다고 주장했습니다.
그에 따르면, 학교에서 가르치는 전자기학의 기본 전제 — 특히 전하와 전자의 개념 — 은 자연의 실제 작동 원리를 왜곡하고 있다고 했습니다.

그는 ‘자기 전류(Magnetic Current)’가 우주의 근본적인 에너지 흐름이며, 이를 이해하면 원자 구조, 지구의 자기장, 그리고 생명 에너지까지 하나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.


🔍 마무리하며: 질문을 던지는 장치

리드스칼닌의 영구운동기는 단순히 신비한 장치가 아닙니다.
그것은 우리가 ‘당연히 옳다고 믿는 과학’을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철학적 실험기구입니다.

그의 실험을 완전히 재현한 사람은 아직 없지만, 그가 남긴 이 장치는 분명히 하나의 메시지를 던집니다.

“세상은 아직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다.”


📖 참고:
리드스칼닌의 저서 《Magnetic Current》 에는 영구운동기의 제작 도면과 실험 방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.
그의 사상과 실험 기록은 지금도 여러 연구자와 호기심 많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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